[청약]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분양

팁뚠이 입니다. 현재 수원에 물량이 대거 투입되고 있습니다. 영통, 망포 쪽에 많은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고, 수원역 GTX를 비롯해 동탄과 연결되는 교통편이 예정이다 보니 수원은 계속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분당선이 광교중앙역을 지나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원 화서 등을 지날 예정이다 보니 호재도 많고 공급도 굉장히 많아지는 방향입니다. 이번에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파인베르가 동시에 분양이 떴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이다 보니, 가격은 괜찮게 나왔고 수원 당해 100%이다 보니 수원 거주자 분들은 도전해볼 만합니다. 우선 분양일정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분양 일정

• 특별공급: 5월 16일(월)
• 1순위: 5월 17일(화) - 해당 지역, 5월 18일(수) - 기타 지역
• 2순위: 5월 19일(목)
• 당첨자 발표일: 5월 26일(목)
• 계약일: 6월 14일 ~ 19일
• 한국 청약 홈에서 진행
• 입주예정일: 25년 3월

 

청약은 10일가량 후부터 진행됩니다. 입주예정일은 25년 3월로 거진 3년 가까이 남았습니다. 현재 원자재 값 상승, 인건비 상승, 금리 인상 등 여러 여파가 있을 예정이다 보니 미리 분양받으면 입주까지 마음은 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분양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분양가

• 84 타입: 7억 5천만 원 선
• 105 타입: 8억 9천5백만 원 선
• 계약금 20% 납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는 데, 확실히 분양가가 많이 올랐다는 게 느껴집니다. 푸르지오 브랜드가 좋기 때문에 분양가가 높은 건 감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계속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게 예상됩니다. 서울 분양가 대비 큰 차이가 나진 않지만 갭은 있기 때문에 한 번 세부적으로 봐야겠습니다. 안전마진이 어떻게 될지 알아보기 전에 타입별 세대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공급 세대수는 796세대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세대수인데, 바로 옆에 푸르지오 파인베르도 같이 들어오니, 둘이 합쳐 대단지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공급보다는 일반공급에 세대수가 많이 배정되어 있고, 105 타입 대형 평수에 대해서는 특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반공급의 많은 물량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특공 중에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몰려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재밌는 점은 A타입보다 B, C 타입에 물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결국 눈치싸움이 한 차례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지역별 배분과 추첨제 물량 확인해 보겠습니다. 

 

수원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일반공급 가점제, 추첨제 비율

 

• 지역 배분은 없으며, 서울/경기/수원 전부 지원 가능하나, 동일 가점 내 경쟁 시 수원 거주 우선
• 84 타입 - 100% 가점제
• 105 타입 - 50% 가점제, 50% 추첨제

 

지역 배분은 없으나, 수원 거주 우선이 100%입니다. 동일 가점에선 무조건 수원이 유리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러다 보니 전략을 잘 짜야겠습니다. 가점이 낮은 분들은 특공은 당연히 넣고, 일반 공급은 105 타입에 넣으시는 게 좋습니다. 

 

•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 재당첨 제한: 10년
• 전매제한기간: 8년
• 거주의무기간: 3년

 

우선 분양가 상한제이다 보니, 전매제한기간과 거주의무기간이 빡빡합니다. 올해 당첨되고 8년 뒤면 2030년에 매도가 가능하다 보니 고민이 될 문제입니다. 또한 25년 3월에 입주 후 3년 거주를 해야 하다 보니, 중간에 전월세 계약을 해지하고 와야 하니 당첨 후에도 전략을 짜야합니다. 물론 이 내용들은 당첨된 이후 고민할 문제입니다. 다음으로 분양가가 안전마진이 있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행정구역은 영통구 망포동에 망포역에 가까운 위치입니다. 우선 영통역과는 거리가 꽤 됩니다. 역세권이라 보기엔 어렵고, 삼성전자가 가깝다 보니 삼세권이라 불리는 게 좋습니다. 주위에 학교들이 포진해있고, 학원가도 많이 있어 교육을 하는 데는 좋아 보입니다. 도보로는 망포역에서 약 20분 정도 예상되고 마을버스를 많이들 타고 이동합니다. 

 

근처 단지 시세를 보면 준신축으로 보는 영통 SK뷰와 힐스테이트 영통이 둘 다 9억에서 10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역세권이고, 입지가 더 좋다는 점에서 지금 분양가는 시세에 맞습니다. 바로 옆에 배치된 동수원 자이의 경우 대략 84 타입 기준 6억에서 6억 6천만 원의 호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급매도 있습니다. 

 

 

비교를 할 게 해당 매물은 세안고이고, 20년이 되어가는 구축이다 보니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망포 복합 체육센터가 근처에 건설될 예정으로 장단점은 뚜렷해 보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 치고는 안전마진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25년까지 지속적으로 분양가도 상승하고, 집 값이 오를 걸 가정하면 안전마진은 1억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 지역에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보니, 한동안 수요가 따라오지 못해 집 값 상승은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역세권 신축이나 재건축 가능성이 보이는 구축을 매수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금이 10%가 아닌 20% 인 점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