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무순위 줍줍 전매가능

팁뚠이입니다. 비규제지역에 지난번에 공고가 났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무순위 줍줍이 떠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최근에 검단 무순위 줍줍은 12,000대 1까지 나왔는 데, 이번 무순위 줍줍은 그렇게 좋은 단지는 아닙니다만 대부분 청약 계약이 완료되어 장단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무순위 청약 세대 수와 일정

• 모집공고일: 5월 4일(수)
• 청약 접수일: 5월 9일(월)
•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BL 세대수: 99세대
•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2BL 세대수: 66세대
•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3BL 세대수: 3세대
• 당첨자 발표일: 5월 12일(목)
• 계약일: 5월 17일~18일

 

세 단지 모두 동일한 날에 무순위 청약 접수와 당첨자 발표일, 계약일을 갖고 있습니다. 중요한 분양가 살펴보겠습니다.

• 76 타입: 4억 5천만 원
• 84 타입: 4억 9천만 원
• 발코니 확장비: 3,500만 원

 

우선 입지 대비 분양가는 세게 나왔습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이름이 차지하는 게 크고, 원자재값 인상, 인건비 상승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발코니 확장비도 3,500만 원으로 굉장히 비쌉니다. 결국 전체 비용을 고려하면 5억 중반이 나오는 데, 이 가격이 합당한 지 근처 시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해당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칠한 곳이 몬테로이 이고, 바로 뒤로 저수지 근처에 동그라미 친 곳이 공동묘지입니다. 공동묘지가 바로 근처에 있다는 게 결코 좋지 않습니다. 위치를 확인해보면 주위가 휑합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별 다른 개발 계획도 없는 상태다 보니, 호재도 딱히 보이진 않습니다. 바로 밑의 외대 공원 근방의 용인모현스위첸(12년)을 살펴보면 현재 시세가 84 기준으로 4억 1천만 원에 거래됐고, 호가로는 4억 3천만 원 정도입니다. 24년 11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랑 12년가량 차이 난 다는 점에서 1억 차이입니다. 근처에 아파트가 없다 보니, 위로 올라가 경기도 광주역 앞에 e편한세상광주역(16년 11월)을 보면 8억 정도에 거래되고, 호가는 8억 4천만 원 정도입니다. 바로 밑에 에버라인 근처를 보더라도 12년 정도 차이나는 아파트는 용인 모현 스위첸과 비슷한 금액대를 보입니다. 

 

분양가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비슷한 입지의 12년 정도 차이나는 아파트 대비 1억 원 비쌈
• 경강선 바로 앞 9년 정도 차이나는 아파트 대비 3억 원 저렴 

 

분양가만 보면 시세차익은 보이지 않는 데, 비규제지역의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 자격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무순위 줍줍 신청자격

• 용인시 거주자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성년자(세대주 무관)
• 청약 통장 가입 무관
• 재당첨 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신청 가능. 본 주택 당첨 시에도 재당첨 제한 없음
• 부적격 당첨자가 그 기간 안에 있으면 지원 불가

 

재당첨 제한 기간 내에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고, 무주택 성년이면 가능한 게 좋습니다. 비규제 지역이다 보니 가능한 내용들인데,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청약의 다른 장점 한 번 더 전달드립니다. 

• 3개월 뒤 전매 가능
• 중도금 이자 후불제
• 실 거주 의무 없음
• 재당첨 제한 없음

 

비규제 지역 외에도 예상되는 호재가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1군 브랜드
• 대규모 단지, 대형 커뮤니티 시설
• 초품아, 중품아 확정
• 경강선 연장 가능성 보유

 

전체적으로 정리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하면 비규제 지역은 현재 규제지역 풍선효과로 상승한 곳입니다. 이런 곳들의 문제가 새로운 정부가 규제를 하나둘씩 풀면 상승여력이 떨어집니다. 하락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동산을 실거주로 볼 건 지 투자로 볼 건지에 따라 갈리는 데, 둘 다 보이지 않습니다. 확실하지 않은 호재로 들어가기엔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분양가는 현재 시세대로 나왔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공동묘지에 가까우면서 가격이 저렴한 단지에서 미분양이 적게 나왔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규제 지역의 혜택을 누리면서 2년만 신축에 살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합니다.